본문 바로가기

괜찮았던 음식점11

소담촌 신현점 요즘 내가 분노에 차있는데 어떤 이유로.. 그 분노를 삭히기 위해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다. 뭘 먹으러갈지 고민하다가 생긴지는 좀 됐지만 한번 가보고 싶었던 집앞에 있는 소담촌에 가게 되었다 오늘 만난 친구들은 같은 아파트단지에 사는 친구들이라 거리도 가깝고 샤브샤브도 땡겨서 어머니께서 모임같은데서 가보시고 괜찮다고 하셨는데 왜그러셨는지 알것 같았던 소담촌이다 한명이 집에서 좀 늦게나와서 먼저 4인주문을 했다 역시 우리는 한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어차피 올거니까 걍 주문 ㄱㄱ 우리는 기본세트 2인과 와규 2인을 주문하였다 육수도 매운육수와 기본육수 반반으로 육수는 따로 가격을 추가하지 않아도 반반으로 먹을 수 있는듯하다 여기는 또 좋은점이 소스그릇을 다 개인별로 제공해서 좋았다 나는 특히 소스를.. 2020. 4. 9.
광화문 미진 오랜만에 서울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어디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여자친구가 가고싶어하던 미진 이라는 모밀가게에 가기로 했다 여자친구 말에 따르면 점심때 줄서있는 사람이 많아서 평일에는 가볼 엄두도 못낼 정도라고... 일본에서 소바를 먹은 이후로 자루소바를 너무 맛있게 먹었는지 한국에서 먹은 모밀은 맛있었던 적이 없어서 나는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냉모밀과 추가보쌈 가격은 냉모밀 9000원, 추가보쌈은 10000원 모밀은 하나 주문하면 2판을 주는것 같다 육수는 주전자에 여유있게 담아 주셔서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파와 무도 자기 취향대로 넣어먹을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와사비 소스도 넣어먹을 수 있게 옆에 따로 준비되어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와사비 소스가 들어가는 것을 좋아.. 2020. 3. 30.
부산 당일치기 여행에서 먹은 신발원 만두 거의 5년만에 교환학생때 만난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당일치기 여정으로 항공권을 끊어 부산에 다녀왔을 때 유명한 가게라고 해서 찾아간 맛집이다 여기는 TV에도 많이 나오기도 하고 내가 갔을 때는 운좋게 웨이팅 없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우리까지 그냥 들어가고 그담부터 웨이팅... 부산 시내에서 정말 유명한 맛집인것 같았다 나는 사실 맛집 이런거 믿지도 않을 뿐더러 웨이팅하면서까지 먹을 가치가 있는 음식인가? 라고 생각했었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유명 맛집이나 TV에서 극찬하는 가게들에 대한 불신이 엄청나게 내재되어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맛집이라고 소문나있는 곳에는 오히려 기대를 전혀 안하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 신발원에 들어가서 주문을 했다 사실 이거 먹기 전에 아침에 도착해서 K.U군과 떡볶이를 흡.. 2020. 3. 29.
요네주방 - 제주도여행에서 뷰와 맛을 함께 잡을 수 있는 식당 코로나가 이렇게까지 창궐하기 직전 방문했던 식당 요네주방 어디선가 찾아보다가 괜찮을것 같아서 찾아간 식당이다 사실 나는 음식점에 뷰 같은건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당연하게도 동행자가 신경을 쓰면...ㅠ 그렇다 이 식당은 뷰와 맛을 둘다 잡을 수 있는 식당이다 사실 내 성격이 그런건가 어디 맛집을 찾아가면 나는 기대감이 확 준다 물론 이 집은 내가 찾아낸 집이긴 하지만 실망을 안하려고 방어기제가(?) 작동해서 그런가? 여튼 기대를 줄이면 생각보다 마음이 편하다 우리는 이 바다뷰를 보기 위해서 문이 열리기 전까지 한 30분정도를 기다렸다 2월에 갔던 제주도 여행에는 사실 사람이 많이 없었다 유명한 식당은 물론 많기는 했지만 사람들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있었다 다행이도 그당시 제주도는 코로나 확진자가 없었기.. 2020. 3. 28.
강화 푸른솔가든 돼지갈비 이 글을 참조할 분 1. 강화도에서 돼지갈비를 먹고싶어요 2. 고려궁지 근처에서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오랜만의 휴일이라 어디든 가고싶어서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가보자고 한 강화도에 가봤다 사실 여자친구는 많이 안와봤을 테지만 나는 원래부터 인천사람이기 때문에 강화도는 친숙하다 강화도에 가기로 하고 그린카에서 차를 빌렸다 마침 10시간 16000원 할인행사를 하고있어 보험료까지 3만원 전후로 차를 빌릴 수 있었다!! 근데 강화도에 가면 어딜 가야하지 고민하다가 여행지와 맛집들을 찾아보고 네이버지도에 저장해두었다 사실 처음부터 푸른솔가든을 가려고했던건 아니다 근처 유명 칼국수집을 가려고 했었는데 출발시간이 1시반 정도로 도착하면 2시반이라 전화해보니 그때는 주문을 안받는다고해서 어찌저찌 돼지갈비를 먹게되었.. 2020.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