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괜찮았던 음식점

강화 푸른솔가든 돼지갈비

by 가프레제 2020. 3. 26.

이 글을 참조할 분

1. 강화도에서 돼지갈비를 먹고싶어요

2. 고려궁지 근처에서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오랜만의 휴일이라 어디든 가고싶어서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가보자고 한 강화도에 가봤다
사실 여자친구는 많이 안와봤을 테지만
나는 원래부터 인천사람이기 때문에 강화도는 친숙하다
강화도에 가기로 하고 그린카에서 차를 빌렸다
마침 10시간 16000원 할인행사를 하고있어
보험료까지 3만원 전후로 차를 빌릴 수 있었다!!  

 

나도 처음에는 미심쩍었다...

 

근데 강화도에 가면 어딜 가야하지 고민하다가
여행지와 맛집들을 찾아보고 네이버지도에 저장해두었다
사실 처음부터 푸른솔가든을 가려고했던건 아니다
근처 유명 칼국수집을 가려고 했었는데
출발시간이 1시반 정도로 도착하면 2시반이라
전화해보니 그때는 주문을 안받는다고해서
어찌저찌 돼지갈비를 먹게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큰 기대는 안하고 가게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맛이 좋았던 돼지갈비

 

가게에 들어서니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더더욱 기대감은 하락하였다
아.. 또 블로그 광고에 낚인건가 라고도 생각했다
일단은 들어왔으니 고기 2인분을 주문했다
근데 밑반찬이 나오고 고기가 나오니
생각보다는 괜찮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밑반찬과 구워지는 돼지갈비

 

돼지갈비집인데도 밑반찬이 정말 다양하게 나온다
간단히 양파절임부터 시작해서 잡채, 샐러드, 게장, 오징어 초무침 등 다양하게 나오고 보통정도는 되는 맛이었다
특히 나는 잡채가 가장 인상깊은 맛이었다
그래서 두번정도 더 달라고 부탁드려서 먹었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돼지갈비는 양념이 되어있기 때문에
자주 뒤집어 줘야 해서 손이 많이 가는 편인데
직접 구워주시고 불판도 때되면 갈아주셔서 좋았다
역시 고기는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최고다 ㅇㅇ
그리고 고기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가장 최근에 먹은 고기가 제주도에서 먹은 돼지갈비였는데
그 가게는 게스트하우스 추천을 받아서 갔던 가게였다
근데 양은 많았지만.....양은 많았다
여자친구와 00미식회 나온곳에서 줄서서 먹어보고 했지만
00미식회 나온곳도 나는 별느낌이 없었다
뭐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도 없었고


하지만 여기는 여친이 계속 맛있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먹는 와중에는 그냥 그렇게 말할수도 있지만
강화도 여행 끝나고 며칠 뒤에도 또 생각난다고
다음에 강화도 가면 또 먹으러 가자고 할 정도였다
나도 다시 강화도를 간다면 다시 들러보고 싶은 가게다

 

 

가격은 돼지갈비 1인분에 15000원(250g)
다른 유명맛집에 비해 비싼건 절대 아니고
오히려 비슷하거나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구워주기까지 하니...
다음에 가족과 함께 가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음식점 한마디 - 강화도 여행가면 들르면 좋은 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