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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드림파크 벚꽃구경

by 가프레제 2022. 4. 18.

벚꽃구경 철이라 어딘가는 가야겠는데
저번에 다녀왔던 수봉공원은 주간에 가니까 의외로 사함이 많았고, 사람 많은것에 비해서는 볼것이 없었다
이번에는 인천대공원에 갈까하다가
거기는 입구부터 막힌다는 무시무시한 소문을 듣고
비교적 수월할것 같은 드림파크로 향했다

점심시간쯤 가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입구에도 주차장에도 차가 줄지어 있는건 아니었다
그냥 평소에 오면 있을만큼 차가 있었다
내가 오늘 간곳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인데
사실 이따금씩 야생화 축제를 한다고 광고하기도 한다

원래 그런 광고를 하면 차가 줄지어서 들어오는데
이날은 그런 광고는 없어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어서 좋았다
공원 안에 들어서니 둘레길처럼 되어있는 길에 벚꽃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있어 장관이었다
바람과 함께 쏟아지는 벚꽃비를 맞으며 걷는것도 기분좋았다
벚꽃 시즌에 사람도 많이 없는 곳에서
이정도의 장관을 볼 수 있는곳은 얼마 되지 않을것이다
내년에도 벚꽃구경은 드림파크에서 할것이다
근데 내년에는 코로나가 끝나서 축제같은걸 할지도..
그럼 이렇게 한가한 벚꽃놀이는 불가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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