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내가 지인과 같이 방문했던 루트 889는, 미국식 바베큐 전문점이다.
사실 삼성화재 자동차 박물관을 가려는데 점심을 먼저 먹고 간다고 해서 간 음식점.
나는 처음 들었지만, 이미 꽤나 유명해보였다.
오픈시간 30분 전부터 기다렸는데, 두팀정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BBQ식당은 처음이라 많이 설렜다.
루트 889 가는 길
● 분위기
가게 분위기는 카페테리아 분위기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사실 조금 깔끔한 푸트코트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깔끔하기는 한데... BBQ를 느긋하게 먹는것이 아니라 못하고 빨리먹고 나가야할것 같은 그런 느낌이 난다.
그리고 우리는 1월의 어느 일요일에 방문을 했었는데, 난방이 충분하지 않아 식사하는동안 추위에 떨어야 한건
좀 불만족한 부분이었다. 후기를 찾아봐도 전체적으로 난방이 부족한것 같다.
● 메뉴판
우리는 38000원짜리 루트 플레이트를 주문하였다.
BBQ를 자주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엄청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 루트플레이트?
브리스킷, 풀드포크, 수제소시지, 프렌치프라이, 빵, 코울슬로, 베이크드빈 이렇게 제공되는 세트이다.
전체적으로 고기는 매우 맛있었고, 특히 빵하고 같이먹을때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내가 둔감할지도 모르겠지만, 고기에서 냄새가 나거나 하지는 않았고, 처음 먹어본거라 신선했다.
브리스킷이라는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빵이 버터향이 너무 좋다.
다만, 루트플레이트는 남자 둘이먹기에는 약간 부족했다.
● 서비스
여기는 패스트푸드 음식점처럼, 먼저 주문하고 기다리는 방식이다.
그래서 서비스랄것이 딱히 없었다. 그냥 음식나오는거 가져다주는 정도?
나는 빵이 너무 맛있어서 먹다보니 추가하고 싶었는데,
빵을 추가하려면 계산대 앞에 가서 추가하고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그만두었다.
그리고 난방이 부족하다. 내가 갔었던 날은 고기먹다가 체할 정도.
난방이 신경쓰이면 따뜻한 날에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 종합적인 평
분위기 : 외부는 뭔가 있어보이지만, 들어가면 푸드코트? 패스트푸드점? 느낌
맛 : BBQ는 정말 맛있다, 빵도 맛있다. 브리스킷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
주차 : 주차장이 외부에 있는데 매우 널널해 보였다.
같이 갈 만한 사람 : 친구˙지인◎, 애인○,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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