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가 추천해줘서 가본 버거스캔들
사실 처음 방문했을때는
본가 근처에 새로운 버거집이 생겨서 궁금해서 방문했다
가게내부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깔끔하다
들어서면 주방이 훤히 들여다보여
소비자로 하여금 청결하다는 신뢰를 준다
내부에는 테이블 3개정도 그리고 벽보고 앉아 혼자서 먹을수 있는 공간도 있다
내부에서 먹을때에는 음료리필이 가능한가보다
주문은 주로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받는것 같다
위에 붙어있는 것처럼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1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주문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막상 주문하고 기다리기에는 조금 긴 시간이다
메뉴판을 봤는데 떡볶이가 왜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밀크쉐이크도 있어서 쉑쉑느낌으로 먹을수 있나?
라고 생각했다
나와있는것처럼 기본 세트메뉴는 버거+감자+음료인데
나는 스캔들버거+떡볶이(1000원추가 변경)+밀크쉐이크(900원 추가)
로 주문했고
와이프는 그냥 무난하게 골든베이컨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30분정도 걸려 집에와서 찍은 사진
햄버거 내부에 케러멜라이즈드 된 양파가
고기패티의 맛을 끌어올려주고
이게 버터향 가득한 빵과 조화가되어 너무 좋았다
사실 버거랑 떡볶이 조합이 잘 맞을까 생각했었는데
떡볶이가 그냥 일반 떡볶이 느낌이 아니라
매운맛 토마토 파스타에 떡볶이 떡을 넣은 느낌?
떡볶이에서 토마토 파스타 맛이 났다
사실 나는 버거보다 떡볶이가 더 인상적이었다
어느 떡볶이 체인을 가도 먹어보지 못한 맛
왜 파슬리가루를 뿌려줬는지 알것같았다
소스가 맛있어서 감자도 떡볶이 소스에 범벅해서 먹었다
근데 맵찔이인 나에게는 너무 매운맛이라 매운맛이 좀 줄었으면 좋겠다.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빼고는 다 매운걸 잘먹고 좋아해서 내가 약간 비주류인가 느낄때가 많다.
불닭, 닭발, 매운치킨, 핫후라이드 다 못먹으니
개인적으로는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것같다
그리고 한 이틀후에 또 가서 감자를 떡볶이로 바꾼 세트를 또 먹었다... 정말 살찌려고 작정했나
이상 내가 내돈내고 사먹은 후기이다
근처에 살면 한번쯤 가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집근처에 있었으면 주구장창 사먹었을듯
집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오늘도 내 지갑을 수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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