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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았던 음식점

청풍명월 황기찐빵

by 가프레제 2022. 4. 25.

이번에 회사에서 청풍리조트 숙박권이 나와 청풍리조트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15분정도 차로 이동하면 제천 시내를 가기 전에 진빵집이 하나 있다

나는 네이버 지도에서 음식점으로 검색하고 가게리뷰를 하나하나씩 보고 갈만한곳을 정하는데

이 찐빵집은 그렇게 발굴한 가게 중 하나였다

 

상호명은 청풍명월 황기찐빵

들어서기 전부터 뭔가 느낌이 있는 가게이다

여기는 네이버에 아침 8시 30분부터 가게를 여신다고 되어있었는데

정말 그런것 같다... 근데 왜이렇게 빨리 여시는건지 궁금하긴 했는데 실례일까봐 물어보지는 못했다

아침부터 찐빵 만드시고 전국택배 배송하시느라 그렇겠지라고 생각하고 넘겼다

 

찐빵은 미리 만들어두신 진빵을 냉장보관하고 계시다가 바로 쪄주셨다

나는 5개 1SET 4000원어치를 부탁드렸는데, 단호박2 팥2 황기1 이렇게 세트묶음으로 된것을 내주셨다

 

진빵에 색이 있으니까 예쁘다

노란색이 내가 먹어보고 싶었던 단호박 찐빵, 흰색이 무난한 팥찐빵, 검정색이 황기찐빵(팥소) 였다

아래 보이는 스티로폼 포장에 담아서 주신다

 

처음에는 너무 뜨거워서 찢어보지도 못하다가

배를 갈라봤더니 진짜 소가 엄청 많이 들어가 있다

구입해먹는 호빵과는 차원이 다르다... ㄹㅇ이다

일반 팥찐빵은 무난한데 많이 달지 않고 팥의 고소함이 잘 느껴지는 맛이다

많이 달지 않아 어른들이 좋아하실것 같고, 몇개 계속 들어갈것 같은 맛이었다

단호박 찐빵은 택배로 구입하고싶을 정도였다

다른곳에서는 단호박찐빵을 먹어본적이 없어 특이하기도 하지만, 진짜 맛있다

제천와서 소고기도 먹고 닭강정도 먹고 했지만 이번 여행에는 단호박찐빵이 탑이다

집에 와서도 생각날 정도니 정말 맛있었던게 맞다

 

제천에 간다고 하면 진짜 한번 먹어볼만 하다!!!

 

상호 : 청풍명월 황기찐빵

내돈내산이고 광고아님 단호박찐빵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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