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더뷰카페&키친 후기

제천 치유의 숲을 들르기 전 충주댐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더뷰카페&키친이라는 음식점에 방문하였다

 

더뷰카페&키친 내부전경

층수가 하나가 아니라 이것보다 훨씬 큰것 같은데 

위 사진도 모르는 사람들이 사진에 나와서 얼굴을 가리려 사진을 잘랐다

우리가 간 층은 주차장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층이었다

분위기는 그냥 파스타 파는 캐주얼한 레스토랑 느낌이었다

우리는 당시 배가 고프다고 생각했는지 빠네파스타와 등심돈가스를 주문했다

충주댐이라는 관광지가 근처에 있어 가격은 좀 있는편

빠네 1.7 돈가스 1.4였었나? 뭐 정확하지는 않는데 그랬다

 

식전빵 처럼 주는 빵과 샐러드

직원분께서 샐러드를 빵에 넣어먹으라고 하셨는데

확실히 내 취향은 아니었던거 같다.

다만 빵은 쫄깃쫄깃 씹는맛은 있었다!

 

 

먼저 나온 빠네 파스타

빠네 파스타는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

두툼한 베이컨이 들어갔고, 크림소스도 어느정도 꾸덕하니 맛있었다

다만, 다른곳과 비교해서 특별한가라고 생각하면 그건 아니었다

파스타를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내가 가장 맛있게 먹어본 빠네 파스타는 일멜리오아뻬띠또의 빠네파스타인데

거기에 약 60% 만족감이었다.

 

등심돈가스는 사실 퀄리티에 비하면 확실히 비싸다

일단 고기 자체도 등심이 통으로 들어간건 아니었고 분쇄육을 가져다 쓴것 같다

와이프는 맛있었다고 하긴 했는데, 나는 사실 고기에서 냉장고 냄새가 나서 그렇게 손이 가지는 않았다.

그 외에 볶음밥 같은것과 샐러드는 맛있게 먹었다!

소스는 나쁘지 않고 먹을만 했다. 단지, 고기를 씹으면 올라오는 냄새가 나를 괴롭혀서 손이 가지 않았을 뿐

나도 요리는 잘 모르기 때문에 이게 향신료인지 냉장고 냄새인지 사실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개인적으로 돈가스 선택한것은 실패였다

 

 

관광지 근처 음식점인 만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사실 빠네파스타는 정말 먹을만 했고 그래서 그정도 가격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베이컨도 두툼했고, 크림소스도 꾸덕하니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돈가스는 내가 받은것만 그랬는지 어땠는지 알 수 없지만

또, 내 입맛이 그날 이상했던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관광지를 고려해도 14,000짜리 돈가스가 저정도 퀄리티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돈가스 고기만 생각하면 김밥천국이 생각나는.... 이정도로 말을 줄여야겠다